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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배송 가성비 좋습니다 역쉬 휠체어는 미키코리아 입니다

휠체어를 처음 사는 건데, 이전에 건강보험공단에서 미키 제품 빌린 적이 있어서 미키코리아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고요.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검색해서 알아보면서 중고도 구입할려고 했지만 어머니의 헌거 아니냐는 말씀을 듣고선 새 제품을 택하였습니다. 커다란 박스 안에 들어있던 휠체어를 꺼내고 나니 마치 새 자전거를 산 것처럼 휠체어가 정말 삐까 뻔쩍 했습니다. 그 점이 '새걸로 산 게 잘했구나' 라는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물론 겉모습을 보고 나서도 바퀴 상태, 브레이크 상태라던가, 각종 연결 부위의 조임 정도를 확인하였고 이상은 없었습니다. 뒷주머니에도 생각지 못한 공구가 들어있어서 좋았고요. 휠체어 의자 등받침이 접히게 할 수 있는데요. 박스 안에서 꺼낼 때도 접혀있었습니다. 확실히 접혀 있으면 부피가 줄어드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전에 휠체어를 가지고는 일반 택시를 타지 못할꺼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등받이가 접히면 택시 트렁크에도 들어가리라는 생각이 듭니다.(아직 등급을 받지 못해 장애인용 택시를 이용하지 못합니다.) 또 휠체어 구매 바로 전까지 건강보험공단에서 휠체를 빌렸는데요. 그 때 빌린 것에 브레이크 기능이 있었는데, 내리막에서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하지만 빌린 휠체어에는 안전벨트가 없어서 보자기를 싸멨었구요. 바퀴는 줄자로 제어보니 60cm(600mm)입니다. 브레이크도 당겨보니 묵직하니 좋았고, 저희 아버지는 보기만 하셨고, 제가 직접 앉아보니 푹신하고 좋았습니다. 저로서는 계속 중고 제품만 빌려오다가 새 거를 보니 너무 좋습니다. 등급을 받으면 싸게 빌릴 수 있으나 저는 구매를 택했습니다. 그 전에 안 빌리고 샀으면 몇 만원 아꼈을 텐데 재활병원에서 빌리기 시작하면서 생각없이 빌리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싼 제품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어려운 분들 많으니 판매자께서 조금 힘드시더라도 이 가격으로 유지하면서 파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명절 다음 주 인데도 이 무거운 걸 가지고 오신다고 고생하신 택배기사님께도 감사하단 말을 올리고 싶습니다. 배송도 빨랐습니다.

어머니 요양병원에서 사용하던것이 고장나서 재구매 했어요 전에 사용 하던것 보다 좋다고 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