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고유의 성악곡, 범패(梵唄)를 18장의 CD에 수록이 시대 불교 음악의 마에스트로, 동희스님이 전하는 부처의 가르침동희스님의 범패 (梵唄)부처님의 말씀을 찬탄하기 위한 소리, 범패(梵唄)가 이 시대 불교 음악의 최고 어장(魚丈)인 동희스님에 의해 18장의 CD로 만들어졌다. 9세기 무렵 신라시대부터 전해지기 시작한 범패는, 불교 의식을 보다 장엄하게 하고, 심신을 심화시켜 어지러운 마음을 다스려,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의식음악이다. 장단과 화성이 없는 단성선율(單聲旋律)로 이루어진 범패 음악은, 서양의 그레고리안 찬트와 같은 성격의 의식음악이다. 가곡·판소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성악곡이며, 특히 범패 중 영산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으로서, 종교음악의 가치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민속음악이기도 하다.범패의 세계는 무척 넓지만 이번 음반작업에서는 대중들과 나누어야 할 곡들을 추려 '범음' 13장 음반에 담았으며, 불교 무용 세계에 꼭 필요한 곡들은 '작법' 음반에, 불경 속의 교훈적 이야기를 담은 곡들은 '화청' 음반에 각각 수록하였다. 그리고 스님들의 의식에 자주 사용되는 곡들은 '대령·관욕'으로 따로 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