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당하고 올바르게 말하는 사회를 만드는 언어 교과서!차별과 편견을 허무는 평등한 언어 사용 설명서『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집필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 등 다수의 저작을 집필한 저자 오승현이 말 뒤에 감춰진 편견과 차별의 실상을 파헤쳤다. 여성이나 장애인, 동성애자, 성폭력 피해자 등과 같이 사회적 약자를 둘러싼 말과 그들이 처한 현실을 살펴보고, 호칭의 문제, 스포츠와 민족의 문제, 서울 중심주의를 통해 한국 사회의 모순과 허위를 드러내는 말을 살펴본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약자의 그늘과 한국 사회의 뿌리를 이해하고, 차별과 편견을 허무는 평등한 언어 사용 습관을 갖도록 도와준다.
목차
제1장 세상의 경계에 선 사람들 _ 약자의 그늘· 위하는 척하며 위하지 않는 - ‘장애우’라는 함정 · ‘억제할 수 없는 충동’이라는 신화 · 같은 것보다 섞인 것이 아름답다 - 순혈을 향한 욕망 · 동성애는 변태적? - 다른 빛깔의 사랑 · 병영 사회를 떠도는 국가주의의 유령 제2장 차이가 만들어 낸 또 다른 차별 _ 여성의 그늘· 남성의,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말들 · ‘남녀 대 연놈’의 심리학 - 은밀한 차별의 순서 · 밥이나 하라고? - 성별 분업, 그 깊은 오해 · 깨끗한 그러나 불순한 - 순결 의식의 속뜻 · ‘착한 몸매’라는 모순 - 신체로 윤리를 판단하다 제3장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가 만들어 낸 풍경 _ 가정의 그늘· ‘미(未)’의 폭력성 - 강요된 결혼, 결혼의 억압 ·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 숨기는 말, 숨겨진 진실 - 감춰진 폭력의 풍경 · 사랑의 매, 그 불편한 진실 · 너의 몸은 도구다 - 임신을 둘러싼 말들 제4장 보이지 않는 언어, 보이지 않는 장벽 _ 사회의 그늘· 호칭, 하얀 거짓말의 처세술 · 전쟁의 수사학 - 스포츠와 전쟁의 말들 · 중심의 억압 - 서울 공화국 엿보기 · 우리 안의 집단주의 - 자기소개를 통해 들여다본 집단주의 · 국민에서 시민으로 · 걔는 따당할 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