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들이지 않고 생활 속에서 예뻐지는 방법들을 제안하는『생활 미용』. 화장품 구입하느라 지갑을 텅텅 비우고, 다 쓰지도 않은 화장품을 두고도 새로운 제품에 눈길을 주느라 정작 피부는 돌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문이자, 돈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실용서다. 화장품을 겹겹이 바르고 각종 시술을 하는 데도 자꾸 탄력을 잃거나 생기 없는 피부가 고민이라면 이 책이 해답을 줄 수 있다.
저자(글) fbook 편집부
저자 에프북 f.book은 예쁜 것을 좋아하고, 그보다 따뜻한 것을 더 좋아하는 여자들이 모인 편집기획사. 맛있는 글, 감각적인 사진, 반짝이는 디자인을 버물버물 버무려 ‘에프북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리넨이 좋아》 《작은 집이 좋아》 《살림이 좋아》 외 10여 종이 넘는 《좋아》 시리즈를 기획했으며, 잡지 같기도 하고, 단행본 같기도 한 시리즈물 《F·book》이라는 비정기간행물도 발행하고 있다. 《생활 세제》, 《생활 약차》, 《생활 방향》 등의 생활 시리즈 또한 에프북의 새로운 시리즈. 앞으로도 ‘에프북 스타일’의 감각적인 실용서는 계속 될 예정.
목차
여는 글 고양이 세수하듯
편집자 일지 "너 누구야?” 에디터 C의 [거울 비화]
化粧品 日記화장품 일기 : 피부는 생각보다 화장품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10 궁극의 화장품
: 가짓수를 줄여라! 없어서는 안 될 최소한의 리스트
12 각질, 어쩔 테야?
: 없애려 하지 말고, 쌓이지 않는 환경부터 만들 것
14 블랙헤드, 건드리지 마라
: 짜고 나면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까닭
15 화장솜, 무시하지 마라
: 질 낮은 화장솜에게 공격당하지 말 것
16 안 쓰는 화장품, 버려라
: 반드시 버려야 할 폐품 같은 화장품이 따로 있다
20 빼먹지 말자, 자외선 차단제
: 지겹지만 잔소리 좀 하겠습니다 1
22 마시고, 바르고… 수분力
: 지겹지만 잔소리 좀 하겠습니다 2
24 미친 존재감, 페이스 오일
: 어쩌면 토너와 오일 말고 다른 건 다 필요 없을지도!
28 클린하게, 약산성 클렌저
: 사실 뽀드득한 세정력을 경계해야 하는 거다
美容 日記미용 일기 : 생각보다 단순하게 예뻐질 수 있게 만드는 생활 습관
46 식초를 세면대에 둔 이유
: 욕실에서 식초가 하는 역할
48 저녁에 씻는 습관
: 취침 전 씻는 일에 집중하면 건강하고 예뻐진다
49 얼굴을 차갑게 하라
: 트러블 해소? 일단 음식부터 살펴보자
50 천연 화장품 함부로 만들지 마라
: 천연이라고 모두 안전한 것은 아니다
52 녹차의 힘
: 오랫동안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54 천일염, 당장 사야겠다!
: 피부의 빛과 소금이 되는 필승 아이템
55 베이킹소다도 사야겠다!
: 살림에만 쓰이는 줄 알았더니… 피부 관리까지!
56 반신욕 라이프를 즐겨라
: 잠시 찬양 좀 하고 가겠습니다
60 예뻐지는 호흡법
: 입으로 숨을 쉬면 못나진다
30 제대로 씻어라 1 : 양치질
: 요즘은 치약이 무섭다더라
31 제대로 씻어라 2 : 샤워
: 보디 브러시 효과에 의존해도 좋은 이유
32 제대로 씻어라 3 : 머리 감기
: 샴푸 방법만 정확히 알아도 머리숱이 달라진다!
34 싸구려 화장품, 무시하지 말 것
: 싸다고, 효과마저 싸구려는 아니라는 사실!
36 저렴한 마스크 팩도 괜찮아
: 아니, 저렴할수록 더 좋아!
38 오늘은 피부 休日
: 어떤 날 가끔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기
40 그래도, 화장품을 포기할 순 없으니까 1
: 면세점 & 벡화점에 갈 때 사두면 좋은 제품
41 그래도, 화장품을 포기할 순 없으니까 2
: 로드숍 & 드럭스토어에 갈 때 관심 가져야 할 제품
42 그래도, 화장품을 포기할 순 없으니까 3
: 해외 직구, 해외여행 때 사두면 좋을 추천 아이템
61 배와 발을 뜨겁게!
: 하반신이 따뜻하면 예뻐진다
62 부종과의 전쟁
: 부기를 방치하면 피부가 늙는다
64 음식이 꽃이다, 슈퍼 뷰티 푸드
: 예뻐지는 음식을 빼놓지 않고 매일 먹기
68 현미 생활
: 에프북 에디터들, 현미 생활로 달라졌어요!
70 적게 먹어야만 하는 이유
: 그렇게 과식하다가는 지레 늙는다
71 가끔은 굶어도 좋을 이유
: 우리 몸도 좀 쉬어갈 필요가 있다
72 영양제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 영양제로 꿀피부를 만들겠다고?
74 비울 수 있는 용기, 심플이 답이다
: 소비의 패턴을 바꿔라, 삶이 달라진다
닫는 글 개가 주인 섬기듯
책속으로
"조금 더 예뻐지기 위해 애쓰는 모든 과정들을 놀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반짝반짝 빛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 책이 피부 관리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길 바라봅니다.” 05p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으로 가득 찬 화장대는, 버리지 못하고 보관만 하는 오래되고 상한 음식들로 가득 찬 냉장고와 다름없다. 결국엔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될 것들이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까워하지 말고 그때그때 버리는 것이 맞다. 비싼 돈 주고 구입한 화장품을 내 손으로 버리는 경험을 통해, 다신 이런 짓 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 깨달을 테니까.” 18p
"반신욕을 하면서 눈을 감고 이런저런 기분 좋은 계획이나 희망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워보자. 허황해도 좋다. 이룰 수 없어도 좋다.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한 긍정적인 생각이라면 뭐든 괜찮다. 그래서 우리는 감히 정서적인 안정감과 삶의 활력소를 반신욕으로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
다. 반신욕을 통해 지루함을 즐길 줄 아는 여유를 배우고,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자. 그것이 궁극적으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생활 속에서 예뻐지는 방법이다." 59p
"심플하게 살아 보기. 여기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해묵은, 쓰지도 않는, 그런 화장품들로 가득 채워진 화장대부터 비워 보는 게 좋겠습니다. 내 피부가 진짜 원하는 게 무언지를 곰곰 떠올리면서요. 좋은 거 골라 먹고, 진짜 필요한 것만 바르고, 가끔은 무거운 화장 없이 집을 나서 보기도 하는 거죠. 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고 했던 말은 인생의 정답인 것 같습니다. 아니, 이 책은 인생 말고, 피부 이야기를 하는 책이니까 피부도 좀 부
족한 듯 다스리는 것이 정답이라는 말로 끝내야겠습니다. 부디 점점 더, 오늘보다 내일 더 예뻐지십시오." 79p
출판사서평
그동안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발랐어!이 책은 그동안 살림 북을 비롯해 인테리어, 요리, DIY 등 다양한 실용서를 기획해 온 에프 북의 리빙 파트 시리즈 중 네 번째 책이다. 예뻐지는 것이라면 언제든 지갑을 활짝 열고 마는, 사놓고 바르지 않는 화장품이 화장대를 차지하고 있는 여자들의 생각을 바꾸고자 기획된 <생활 미용> 책이 돈 들이지 않고 생활 속에서 예뻐지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F · book Living 시리즈는 여자들과 주부들의 관심 아이템을 엮어 연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살림 · 실용 전문 기획사 에프북의 리빙 시리즈 네 번째《작은 집이 좋아》 《리넨이 좋아》 《살림이 좋아》 등등 살림 · 실용 전문 기획사인 에프북에서 선보이는 리빙 시리즈. 수년 간 여성지 기자로, 엄마 여자로 살아온 기획자들이 한데 모여 주부들의 가려운 부분을 쏙쏙 뽑아내 다양한 리빙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生活 세제》, 《生活 약차》, 《生活 방향》에 이어 화장품 사지 않고 예뻐지는 생활 법을 담은 《生活 미용》을 출간했다. 커피 한 잔 값인 6천원으로 이 책을 구입한 뒤 꼼꼼하게 읽어본다면, 화장대는 심플해지고 얼굴은 더욱 예뻐질 수 있을 것이다.
예뻐지기 위해 내가 한 모든 짓들을 후회한다이 책은 화장품 구입하느라 지갑을 텅텅 비우고, 다 쓰지도 않은 화장품을 두고도 새로운 제품에 눈길을 주느라 정작 피부는 돌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문이자, 돈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실용서다. 화장품을 겹겹이 바르고 각종 시술을 하는 데도 자꾸 탄력을 잃거나 생기 없는 피부가 고민이라면 이 책이 해답을 줄 수 있다. 그 답은 하나, 예뻐지고 싶다면 심플해져야 한다는 것!
심플해지면 예뻐진다, 뻔하지만 정답이다 이 책은 예뻐지고 싶다면 화장대부터 정리하라고 말한다. 매일 손이 가지 않는 화장품이라면 과감하게 버려도 괜찮다는 것. 또한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화장품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며, 가끔은 아무 것도 바르지 않는 피부 휴일을 갖자는 제안도 한다. 예뻐지고 싶다면 화장품을 구입하기보다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맞다는 뻔한 제안도 서슴지 않는다. 집안에 있는 다양한 재료들로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며, 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상식도 제공하지만 이 책에서 근본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역시 ‘피부는 화장품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이제 화장품에 지갑을 활짝 여는 쉬운 여자가 되기보다는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 집중하는 진짜 미녀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