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보다 동물들이 나누는 이야기 . 이 책은 동물원 우리를 사이에 두고 동물과 인간이 서로를 바라보며 나눈 대화를 통해 동물들과 인간이 과연 ‘자기다운 삶’을 살고 있는지 되짚게 한다. 치타, 쇠홍학, 긴팔원숭이, 돌고래, 콘도르 등이 자연 안에 있는 모습과 동물원 안에 있는 모습이 교차로 제시되는 가운데 동물과 인간의 대화가 이어진다. 그러다 제3의 눈으로 본 인간의 모습이 제시되고 동물이 인간한테 말을 건네면서 인식의 전복이 일어난다. 자신을 포함한 생물 전체가 과연 자연 그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지 깊게 성찰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앗 깜깜해 각자의 공간에서 제 일에만 푹 빠져 있던 가족들이 갑작스런 ‘정전’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미처 느끼지 못했던 밤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하게 되는 과정을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그림으로 펼쳐 보여 준다. 그들은 방 안에 드리워진 그림자로 장난을 치고, 옥상으로 올라가 아름다운 별빛을 보며, 이미 그곳에 자리 잡아 소박한 파티를 즐기고 있는 이웃들과 서로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길거리로 나가 공짜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기도 한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이 책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고, 세상에는 나 혼자가 아니라 많은 사람과 더불어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레인보우 프로젝트 바로 그 ‘물’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물을 서로 차지하려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벌이고, 국내에서는 수자원 위원회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사람들을 두려움에 가둔다.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모두가 맞닥뜨리게 될지도 모르는, 아니 맞닥뜨릴 가능성이 아주 농후한 이야기를 생생하고도 절실하게 그려내고 있다. 꼭 완벽하지 않아도 돼 다른 사람들 눈에는 빈틈없이 완벽해 보이는 열다섯 살 소녀가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좌절에 빠지는 상황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었다. 부모가 이혼 위기에 놓이게 되자, 그것을 봉합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며 자신을 옭죄다가 끝내 길을 잃어버리고 휘청거리는 모습이 안쓰러울 만큼 정밀하게 그려져 있다. 별이 빛나는 밤 스스로 비뚤어진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외로운 소녀는 어느 겨울밤 지붕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소년을 보게 된다. 신비스럽게 보였던 그 소년은 곧 소녀의 반에 전학생으로 오게 되는데. 또래 아이들과 거리를 두는 소년을 관찰하는 소녀. 보면 볼수록 소년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지고, 소녀는 소년이 어딘가 자신과 닮은 구석이 있다고 느낀다. 그런 어느 날 소년을 못마땅해하던 아이들이 소년을 둘러싸고 괴롭히는 걸 목격하고, 소녀는 불공평한 힘겨루기와 비겁한 행동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결국 크게 분노하고 마는 소녀. 과연 소녀와 소년의 앞날에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까? 서쌤이 알려 주는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직업 이야기 이 책에 나오는 욱이와 민이는 쌍둥이랍니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남자아이 욱이와 소심하지만 꼼꼼한 여자아이 민이에게 아빠인 서쌤이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해 하나하나 이야기식으로 알려 줍니다. 즉 4차 산업 혁명이란 무엇이며 미래 사회를 변화시킬 기술과 유망한 직업, 그리고 사라져 가는 직업을 소개해 줍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성공한 인물과 기업 이야기, 직업이란 무엇이며 왜 꿈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평생 직업을 어떻게 찾고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 등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이 생각해 보고 알아야 할 진로와 진학 이야기들을 총망라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꼴값 정연철 장편소설 남들이 어떻게 보든 "내 꼴에 맞는 값어치를 반드시 하겠다”고 작심한 중학생의 하루하루를 그리고 있다. "헤어스타일을 포기하는 건, 인생을 포기하는 거야!”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한 중3 조창대의 똥꼬 발랄 봄바람 같은 꿈 분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