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새로운 생각이 찾아온다 십대를 위한 생각 교과서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20권 세트- 중고등학교, 도서관 등 현장인문학 필독서삶의 변성기를 맞은 십대와 함께 삶을 구성하는 말의 새로운 의미를 탐구해 온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20권 세트’가 출간된다. 통념에서 벗어날 때 진정 생각한다고 할 수 있고, 철학은 공부, 우정, 행복 등과 같은 의미이며 삶을 가꾸어 가는 기술이라고 설득력 있게 들려준 고병권 선생의 『생각한다는 것』은 새로운 십대를 위한 교양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어 출간된 책들도 교사들과 여러 독서 단체에서 빠짐 없이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이 시리즈 기획자인 고병권 선생은 "꿀벌은 밀랍으로 자기 세계를 짓지만 인간은 말로써, 개념으로 자기 삶을 만들고 세계를 짓는다”며 십대를 위해 말과 개념을 바꾸는 일을 해 보자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저자들, 생화학자와 화가, 신경과학자와 인권 운동가, 역사학자, 미학자 등 각자의 자리에서 진지하고 쾌활하게 새로운 공부를 모색해 온 분들이 동참하여 자신의 공부의 내용과 삶의 경험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130쪽 내외의 얇은 책에 정확하고 친절한 문장과 아름답고도 유쾌한 삽화, 그리고 사진 자료를 조화롭게 담아 청소년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간다. 이번 20권 세트는 생각하기, 말하기, 읽기와 쓰기 등 공부의 기본 영역부터 과학(생물학과 생화학, 신경과학 등), 사회(역사와 인권, 경제 등), 예술(그림과 음악, 미학과 스토리텔링 등) 등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생각을 열어 주는 교양서, 생각 교과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 상세이미지
■ 목차
01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지음) 고병권 선생님의 철학 이야기02 『탐구한다는 것』(남창훈 지음) 남창훈 선생님의 과학 이야기03 『기록한다는 것』(오항녕 지음) 오항녕 선생님의 역사 이야기04 『읽는다는 것』(권용선 지음) 권용선 선생님의 책 읽기 이야기05 『느낀다는 것』(채운 지음) 채운 선생님의 예술 이야기06 『믿는다는 것』(이찬수 지음) 이찬수 선생님의 종교 이야기07 『논다는 것』(이명석 지음) 오늘 놀아야 내일이 열린다08 『본다는 것』(김남시 지음) 그저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보는 법09 『잘 산다는 것』(강수돌 지음) 강수돌 선생님의 경제 이야기10 『사람답게 산다는 것』(오창익 지음) 오창익 선생님의 인권 이야기11 『그린다는 것』(노석미 지음) 세상에 같은 그림은 없다12 『관찰한다는 것』(김성호 지음) 생명과학자 김성호 선생님의 관찰 이야기13 『말한다는 것』(연규동 지음) 연규동 선생님의 언어와 소통 이야기14 『이야기한다는 것』(이명석 지음) 이명석 선생님의 스토리텔링 이야기15 『기억한다는 것』(이현수 지음) 신경과학자 이현수 선생님의 기억 이야기16 『가꾼다는 것』(박사 지음) ‘내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17 『차별한다는 것』(권용선 지음) 차별을 알면 다름이 보인다18 『듣는다는 것』(이기용 지음) 음악으로 듣는 너의 이야기19 『보여진다는 것』(김남시 지음) 보는 나와 보여지는 나 사이에서 살아가는 법20 『쓴다는 것』(박철현 지음) 매일매일 더 나아지는 나를 위한 글쓰기
■ 출판사서평
학교, 도서관 현장 선생님들이 말하는 너머학교 열린교실생각교과서-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는 수많은 곳에서 십대를 위한 권장도서, 필수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왔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행복한 아침독서신문, 인디고서원 등 단체를 비롯하여, 서울시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 강원도 교육청 등 교육 기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거의 모든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은 바 있다.또한 전국 각지의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수많은 독자와 이 시리즈의 저자들이 만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왔다. 해남고등학교, 지평선학교, 인덕원 고등학교, 김해 도서관, 양산 효암고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와 도서관에서 이 시리즈의 책들을 읽고 연속 인문학 강의를 열었고, 올해도 열릴 예정이다.한 고등학교에서는 재량활동 시간에 조를 나누어 과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은 『탐구한다는 것』, 예술은 『느낀다는 것』, 종교는 『믿는다는 것』, 역사는 『기록한다는 것』, 문학은 『읽는다는 것』을 고르는 식으로 읽게 했다. 그리고 모두 모여서 조별 토론을 했다. 이렇게 하니 아이들이 진로 및 진학과 관련해서 다양한 생각과 얘깃거리들을 쏟아내는 뜻밖의 성과가 있었다고 한다.다시 말해, 이 책들이 아이들에게 관심사와 앞으로 공부하거나 몸담고 싶은 분야들에 대한 생각을 넓혀 나가는 데 적절한 가이드가 되어 준다는 것이다. 이처럼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는 교과의 틀을 넘어 삶에 대한 관점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많은 질문과 고민을 갖도록 자극해 주어 교실에서의 활용의 가능성은 더욱 더 크다.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는 21권이 나왔고 앞으로 계속 출간된다.
■ 저자소개
저자 : 고병권서울대에서 화학을 공부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사회사상과 사회운동에 늘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왔다. '니체'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화폐'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혼자서는 행복할 수 없으며, 친구들과 지금 그 자리에서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게 그의 '행복론'이다. 최근의 운동 속에서 혁명이나 코뮨주의를 개념적으로 사유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오랫동안 연구공동체 ‘수유너머’에서 생활했고 지금은 노들장애학궁리소 회원이다. 그 동안 쓴 책으로 '화폐, 마법의 사중주'(2005),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2003), '니체, 천 개의 눈 천 개의 길'(2001), '언더그라운드 니체', '다이너마이트 니체', '생각한다는 것', '점거, 새로운 거번먼트' 등이 있고, 맑스의 박사 학위 논문인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2001)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저자 : 남창훈사랑하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암 치료법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는 꿈을 품은 평범한 과학자.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퀴리 연구소에서 유기화학, 생화학, 면역학 등을 공부하였다. 루이 파스퇴르, 마리 퀴리 등 위대한 선배 과학자의 흔적이 담긴 파리의 퀴리 연구소에서 '탐구하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기 시작하였다. 영국의 케임브리지 의학연구원 분자생물학 연구소(MRC-LMB)에서 평생의 멘토인 세자르 밀슈타인과 막스 페루츠를 만나, 탐구자들이 탐구라는 먼 길의 동행자가 된다는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지금은 독일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유럽 연구소(KIST-Europe)에서 후배 탐구자들과 이러한 깨달음을 나누며 탐구자의 삶을 살고 있다.저자 : 오항녕고려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사관제도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곡서당(태동고전연구소)에서 사서삼경 등 한학을 공부했다. '조선왕조실록', '추안급국안' 등 역사기록과 성리학 등 사상사, 시간과 인간의 기억을 둘러싼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국가기록원 팀장을 거쳐, 지금은 전주대학교 언어문화학부 교수로 있고, 연구공동체 '수유+너머'에서 고전 강좌, 역사학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사관제도성립사', '조선초기 성리학과 역사학', '연주 선조실록수정청의궤'와 조선시대를 새롭게 읽는 관점을 제시하여 큰 화제가 된 '조선의 힘' 등이 있다.저자 : 권용선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인하대 국문과에서 「1910년대 근대적 글쓰기의 형성과정」이라는 제목으로 박사논문을 제출함으로써 긴 제도권 수업시절을 마감했다. 몇 해 전,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을 리라이팅한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이라는 책을 낸 바 있고, 그 밖의 저서로 '문학의 외부, 근대적 글쓰기의 탄생', 공저서로 '들뢰즈와 문학기계', '소년과 청춘의 창', '문화정치학의 영토들',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 '세계 역ㅇ사의 몽타주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등이 있다.저자 : 채운1970년생. 공식 ‘전공’은 근현대미술사. 하지만 수유너머에서 멋진 스승과 벗들을 만난 이후로는, 전공과 그닥 상관이 없어 보이는 공부와 강의와 글쓰기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공부가 구원이라는 걸 알지 못했을 거다. 올해 가장 큰 사건은, 든든한 사우(師友)들과 함께 춘천에 '수유너머 강원'을 연 것. 그리고 무엇보다, 조금 더 건강해진 것!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공부하면서 내 공부로 아픈 이들을 치유하는 ‘의사’가 되는 게 내 꿈이다. 지은 책으로는 '언어의 달인, 호모 로?스'(2007),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2007), '근대와 만난 미술과 도시'(공저, 2008)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에드바르 뭉크 세기말 영혼의 초상'(2008)이 있다.저자 : 이찬수현재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서강대학교 종교학과에서 칼 라너와 니시타니 케이지를 비교하며 박사학위를 받았고, 강남대 교수, (일본)WCRP평화연구소, (일본)중앙학술연구소 객원연구원, 대화문화아카데미 기획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동서양의 보편적 사유 구조에 대해 탐색하며 『종교로 세계 읽기』,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 『인간은 신의 암호』, 『다르지만 조화한다』, 『일본정신』 외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최근에는 평화학의 인문학적 심화와 확장에 관심을 기울이고서 『평화인문학이란 무엇인가』(공저), 『녹색평화란 무엇인가』(공저), 『재난과 평화』(공저), 『폭력이란 무엇인가』(공저), 『양안에서 통일과 평화를 생각하다』(공저), 『근대 한국과 일본의 공공성 구상 1·2』(공저) 등의 공저서를 출판했고, 평화와 관련한 공부, 강의, 글쓰기를 하고 있다.저자 : 이명석1970년생. 생각을 생각하는 사람. 유치원 가는 길에 난생 처음 생각과 만났다. "왜 비가 오면 지렁이가 땅 위로 나올까?” 정답을 찾진 못했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기쁨을 알았고, 그 재미를 이어 훗날 서울대학교 철학과로 진학했다. 학교에서 배우고 논쟁하고 글 쓰며 생각의 근육을 키웠고, 그 기술을 발전시키며 25년 이상 먹고 살고 놀아 왔다. 온갖 주제와 형식을 다루는 저술업자가 본업이지만, 더불어 인문학 강연자, 콘텐츠 자문, 보드게임 해설가, 파티 플래너, 안무가, DJ, 공연단장, 방송 패널,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저서 『유쾌한 일본만화 편력기』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도시수집가』 등을 통해 생각을 시각화하는 도구들을 다루었고, 『나의 빈칸 책』 『논다는 것』 『해보자 재밌네 될 테야』 등을 통해 참여와 놀이의 생각법을 제안했다. 2014년부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각놀이 워크숍」을 열어, 이들 집단 지성의 도움으로 『생각하는 카드』를 쓰고 만들게 되었다. 현재 KBS 라디오 「문화 공감」, SBS 라디오 「책하고 놀자」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저자 : 김남시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문화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예술학 전공 조교수이다. 발터 벤야민의 『모스크바 일기』와 다니엘 파울 슈레버의 『한 신경병자의 회상록』, 칼 슈미트의 『땅과 바다』 등을 번역했고, 미학, 문화 및 매체론, 미술 이론과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저자 : 강수돌자본과 권력에 굴종하지 말고 ‘나답게’ 살자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노동자와 농민, 흔히 말하는 보통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연구해 왔다. 탈(脫)자본, 탈경쟁의 교육, 탈성장의 생활, 소박한 필요의 철학을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1961년 경상도 마산시에서 태어났다. 1985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2021년까지 고려대학교 융합경영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경영학 분야는 물론, 경제, 정치, 사회, 노동, 심리, 교육, 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좌우명 아래 공부한 것을 ‘나부터’ 실천하고자 한다. 직접 텃밭을 가꾸고 생태 화장실을 사용하며 세 아이를 키웠다. 교수로 재직할 때 5년 동안 마을의 이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저서로 '이장이 된 교수, 전원일기를 쓰다',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나부터 마을혁명', '살림의 경제학', '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나부터 교육혁명', '강자 동일시', '경쟁 공화국', '영화관에 간 경영학자', '중독 공화국', '촛불 이후 한국 사회의 행방', '팔꿈치 사회' 등을 썼으며, '세계화의 덫, '중독 사회', '중독 조직',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대안 경영', '내 마음의 길잡이, 개와 고양이', '천장 위의 아이'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저자 : 오창익오창익은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운동가. 평소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별히 형사사법 과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당하는 차별에 관심이 많다.오창익은 활발한 인권교육활동을 해왔다. 프로야구 선수와 종교인, 교사, 기자, 군인, 경찰관, 대학생, 청소년, 사회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그의 강의를 들었다.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광운대학교 외래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사람답게 산다는 것》을 썼고, 함께 쓴 책은《검찰공화국, 대한민국》,《 10대와 통하는 청소년인권학교》,《 간신》,《 인문학이 인권에 답하다》,《 인간은 왜 폭력을 행사하는가?》,《 인권연대의 청소년 인권특강》등이 있고, 기획한 책은《리영희프리즘》,《 기억하라연대하라! 강우일 주교에게 듣는다》가 있다. 《한겨레》,《 경향신문》,《 시사인》,《 평화신문》등의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썼고, 다양한 방송활동도 하고 있다.저자 : 노석미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산이 보이는 귀여운 정원이 딸린 집에서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살며 화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책 『냐옹이』 『왕자님』 『지렁이빵』 『좋아해』 『나는 고양이』 『굿모닝 해님』, 에세이 『스프링 고양이』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그린다는 것』 『먹이는 간소하게』 『매우 초록』 들을 지었다.저자 : 김성호1961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시골 외가댁에 머물며 자연과 더불어 성장한 그는 자연이 품고 있는 생명체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픈 바람으로 휘문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에서 수학, 같은 대학원에서 식물생리학을 전공하였다. 식물생리학을 전공했지만 유난히 새를 좋아하는 그는 새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해박한 지식을 담아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2008)를 쓰게 된다. 그로부터 2년 후, 그는 큰오색딱따구리의 빈 둥지를 서성이다 또다시 동고비라는 작은 새를 찾아 나서게 된다. '동고비와 함께한 80일' 은 동고비 한 쌍의 번식 일정을 80일간 관찰하며 기록한 자연 관찰일지이다. 책에는 새끼 동고비를 위해 하루에도 수백 번씩 진흙과 나뭇가지를 나르며 둥지를 짓고, 알이 부화한 뒤에는 쉴 새 없이 먹이를 물어 나르는 동고비의 온전한 자식 사랑의 감동이 300컷이 넘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책장 곳곳에 스며 있다. 1991년, 박사학위를 받던 해부터 20년간 지리산과 섬진강이 지척에 있는 서남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현재 지리산국립공원 정책자문의 일도 맡고 있으며 '섬진강변 자연생태공원조성 기본계획' '영산강 상류 생태계정밀조사', '지리산 생태 · 경관보전지역 관리기본계획' 을 비롯한 수많은 생태계 관련 과업을 수행하면서 우리 땅의 생명을 아름답게 지키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동고비와 함께한 80일』, 『까막딱따구리 숲』, 『어여쁜 각시붕어야』, 『생명을 보는 마음』 들이 있다.저자 : 연규동저자 : 이현수부산 다대포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뇌과학, 신경과학을 공부하겠다는 꿈을 키웠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신경과학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 지금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학과 신경과학을 가르치며, 뇌를 닮은 인공지능과 의료인공지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기억한다는 것』을 썼다.저자 : 박사1970년생. 북칼럼니스트 겸 곁다리 복합문화 프로젝트 '사탕발림'을 운영하며 여러 신문과 잡지에 라이프스타일, 여행, 책, 만화, 영화,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에 대한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이명석과의 공저로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홍디자인', '여행자의 로망백서'(북하우스)등이 있다.저자 : 이기용이기용은 뮤지션. 밴드 ‘허클베리핀’과 솔로 프로젝트 ‘스왈로우’로 지금까지 총 아홉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고등학교 1학년 무렵 삼촌이 선물해 준 기타에 반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청소년교양도서 『듣는다는 것』을 썼고,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기용의 뮤직 액츄얼리’에서 매주 한 곡씩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저자 : 박철현1976년 마산에서 태어났다. 2001년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9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인 여성을 만났다. 그리고 그녀와 결혼하여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두었다. 2003년부터 '오마이뉴스'의 일본 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의 일본 지역 리서치를 담당했고, 2006년부터는 '오마이뉴스' 일본판의 TV팀장을 맡았다. 2004년에는 국회의원 전여옥 씨의 출세작 '일본은 없다'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인터뷰 기사로 법정소송에 휘말렸다(1, 2심 승소, 현재 대법원 상고 중). 2009년부터 일본 뉴스 전문 사이트인 '제이피뉴스'의 정치사회부 기자로 있으면서 일본군 위안소 출입증을 최초로 입수하고, 한일 회담에 얽힌 비화를 밝혀내는 등 특종 제조기로 유명하다. 인터넷에서는 '테츠'라는 필명으로 활동한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딴지일보'에 연재된 '테츠의 동경에서 본 한국축구' 시리즈는 축구 관전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테츠의 선데이도쿄'라는 시사, 스포츠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유명하다. 옮긴 책으로는 '일본 제국은 왜 실패하였는가', '인터넷 동반자살', '토요타의 어둠'이 있다.